배우 하희라가 최수종과의 결혼반지를 분실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세컨하우스’에서는 하희라와 최수종이 강원도 홍천의 세컨하우스에 입주한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세컨하우스에 들어선 두 사람은 짐을 풀기 시작했다. 여기서 최수종은 “자기를 위해서 준비했어”라며 커플 실내화를 꺼내 보였다. 발을 모으면 하트 모양이 만들어지는 실내화였다. 두 사람은 인증샷을 찍기 위해 가까이 꼭 붙어 달달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하희라는 “내 결혼반지는 어디 갔지? 나는 일할 때 반지가 있으면 안 되니까… 내 반지 어딨냐”고 토로해 최수종을 당황케 했다.
최수종은 “우리 결혼반지를 하희라 씨가 알지. 누가 알아. 급전이 필요했냐”며 서운해했다. 이에 하희라는 “요즘 결혼반지 끼고 다니는 사람이 있어? 결혼할 때만 끼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최수종은 “갑자기 눈물이 나려고 하네”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