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기(23·카톨릭관동대)가 스켈레톤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정승기는 2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22/23시즌 IBSF 스켈레톤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달 25일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승기는 2회 연속 포디움에 올랐다.
1위는 1분 36초 26을 기록한 크리스토퍼 그로테어(독일)가, 3위는 1분 36초 63을 기록한 마커스 와이어트(영국)가 차지했다.
정승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2개 대회 연속으로 포디움에 서게 되어 굉장히 기쁘고, 스타트에서도 1등을 기록해서 만족스럽다”면서 “남은 대회도 열심히 준비해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승기는 오는 17일 미국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리는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