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 회원과 시민들이 5일 오후 서울시청역 앞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촛불집회에서 촛불을 들고 있다. 2022.11.5/뉴스1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3일 세종대로·을지로·한강대로·의사당대로 등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 및 거리행진이 개최된다.
세종대로는 이른 아침부터 동화면세점·숭례문 앞에 집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된다. 오후시간대에는 일부 단체가 한국은행, 종각, 세종로, 대한문 방향으로 행진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및 행진 구간 주변에 안내입간판 등 62여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31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및 교통관리를 할 계획이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안내 입간판을 설치하고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