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7시23분쯤 경기 용인시 양지면의 한 리조트 주방에서 발생했다. 주방 화재 연기가 굴뚝을 통해 배출되고 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3일 오전 7시23분쯤 경기 용인시 양지면의 한 리조트 주방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화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리조트 A동 지하2층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 당시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진화했다”고 접수됐지만 소방대 도착 시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확인됐다.
이에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오전 7시43분쯤 대응1단계를 발령했고, 소방인력 138명과 소방장비 56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대응1단계는 오전 11시6분 해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 화재 발생 시 주방에서 자체진화 됐는데 당시 발생한 연기가 굴뚝으로 나가면서 큰 불이 난 것처럼 보였을 뿐이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다”며 “화재 원인과 피해 정도를 추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