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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차세대 스텔스기 ‘B-21 Raider’ 공개 [청계천 옆 사진관]

입력 | 2022-12-04 14:33:00


미 국방부가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팜데일에서 ‘B-21 레이더’ 공개행사를 열었다. 미 국방부 제공

미 국방부가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팜데일에서 ‘B-21 레이더’ 공개행사를 열었다. 미 국방부 제공

미 국방부가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팜데일에서 최신 폭격기인 ‘B-21 레이더’를 공개했다. B-21은 항공기 제조업체인 Northrop Grumman의 격납고에서 공개됐다.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B-21은 B-2Spirit과 마찬가지의 스텔스 항공기로 다른 어떤 폭격기와도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정교한 대공 방어 시스템조차도 하늘에서 B-21을 탐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고도 했다.

미 국방부가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팜데일에서 ‘B-21 레이더’ 공개행사를 열었다. 미 국방부 제공

‘B-2‘를 이을 스텔스 폭격기인 ‘B-21 레이더’는 재래식 탄약과 핵무기를 모두 투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가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팜데일에서 ‘B-21 레이더’ 공개행사를 열었다. 미 국방부 제공


‘B-21 레이더’의 개발은 2015년에 시작됐다.  미 공군은 앞으로 최소 100대의 항공기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방부가 2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팜데일에서 ‘B-21 레이더’ 공개행사를 열었다. 미 국방부 제공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B-21 레이더’ 공개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있다. 미 국방부 제공

한편, ‘B-21’ 명칭은 21세기 최초의 새로운 폭격기이고, ‘레이더’라는 이름은 세계에서 기습 공격을 한 두리틀 레이더에서 유래했다.


오스틴 장관은 “B-21은 우리가 사랑하는 공화국을 수호하려는 미국의 결의를 구체화한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억지 전략에 대한 증거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그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이 미국이 하는 일입니다“ 라고 밝혔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