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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유엔 ‘국제청년포럼’ 11일 개최

입력 | 2022-12-05 03:00:00


제주도는 유엔 연수기구인 제주국제연수센터(UNITAR)와 공동으로 제주시 오등동 소재 카페 피커스에서 11일 ‘2022 제주국제청년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토론을 통해 세계적인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처음 마련한 것으로 온·오프라인 참가가 가능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생중계한다.

행사에는 제주도와 교류하는 9개 나라 22개 도시의 청년과 도내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공동의 미래를 위한 청년들의 실천적 참여’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한 6개 패널 팀을 구성해 환경, 교육, 경제, 참살이(웰빙) 등에 대해 토론한다. 토론 외에도 청년 최고경영자(CEO) 토크와 청년 비정상회담 등도 운영한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청년들의 신선하고 다양한 의견이 참신한 정책 제안으로 이어져 공동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부터는 대면행사로 개최해 제주를 글로벌 미래세대의 교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