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CUP Qatar2022] 외국인 지휘 이란-벨기에 등은 탈락 4년 4개월 맡아 韓 최장수 감독 부임후 35승 13무 8패, 승률 63%
3일 포르투갈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 알라이얀=뉴시스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32개 팀 중 자국 지도자가 아닌 외국인에게 지휘봉을 맡긴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모두 9곳이다. 이란은 포르투갈, 카타르는 스페인, 사우디는 프랑스 감독이 대회를 이끌었는데 조별리그에서 모두 탈락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벨기에도 스페인 출신 감독이 벤치를 지켰으나 역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한국과 브라질의 16강 전 경기를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카타르 국립 컨벤션센터(QNCC)에 마련된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 벤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알라이얀=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도하=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