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우는 아들을 달래주고 있다. MBC 중계화면 갈무리
폴란드 축구 대표팀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32·유벤투스)가 8강 진출 실패에 눈물을 흘리는 아들을 달래주는 모습이 화제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슈쳉스니는 월드컵 최고의 골키퍼이자 아빠”라고 전했다.
슈쳉스니는 5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골문을 지켰지만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슈쳉스니는 경기를 마치고 통로에서 우는 아들 리암을 만났다. 슈쳉스니는 무릎을 꿇고 아들과 눈높이를 맞춘 뒤 위로의 말을 건넸다. 품에 안은 아들의 얼굴을 맞대고 눈물을 닦아주기도 했다.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우는 아들을 달래주고 있다. MBC 중계화면 갈무리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우는 아들을 달래주고 있다. MBC 중계화면 갈무리
보이치에흐 슈쳉스니 인스타그램 갈무리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