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습하는 손흥민. 뉴시스
박지성 SBS 해설위원은 브라질전의 열쇠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협력 수비’와 포르투갈전에서 나온 ‘빠른 역습’을 꼽았다.
박 해설위원은 5일 방송한 SBS와 인터뷰에서 올 6월에 있었던 브라질과의 평가전이 좋은 약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브라질에게 1-5로 패했다. 박 해설위원은 “(당시 한국 대표팀이) 빌드업을 해 나오는 과정에서 볼을 빼앗기고, 실점 장면이 시작됐다”며 “그때 경기 경험을 살려서 (실점 장면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해설위원은 수비 조직력을 잘 갖춰 협력 수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브라질 선수들이) 1대 1 능력이 좋다”며 “수비 조직력을 잘 갖추고, 협력 수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경기가) 많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쇄도하는 황희찬에게 패스하고 있다.
박 해설위원은 손흥민이 자신의 월드컵 최다 골 기록을 깨주길 희망하며 “손흥민 선수가 골이 없다 보니까 골을 기대하게 되고 있다. (손흥민 선수가) 3개 대회 연속 골을 넣고, 아시아 최고 골 기록에 다가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 해설위원은 그러면서 손흥민이 골을 넣으면 “런던 가서 밥을 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해설위원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를 예상했다. 박 해설위원은 “스코어를 예상한다면 저는 1대 1, 페널티킥까지 갈 거 같다”며 “승부차기에선 이겨야 한다. 이길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해설위원은 마지막으로 선수들을 향해 “월드컵이라는 큰 축제에서 최고의 팀을 만나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고,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월드컵이 됐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경기까지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