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들이 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강화하고 있다. 5일 진에어는 12월 29일 대구∼타이베이 노선을 취항하며 대구발 국제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89석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5회 운영한다. 내년 1월 21일부터는 주 7회로 운항을 확대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도 12월 24일 제주∼대만 노선, 내년 1월 3일부터는 대구∼대만 노선을 재개한다. 티웨이항공은 재운항을 기념해 5일 오전 10시부터 31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제주항공도 인천·부산∼대만 노선 운항을 주 7회 일정으로 재개한다. 제주항공은 18일 오후 5시까지 대만 타이베이 노선 재운항을 기념해 내년 1월 18일부터 3월 25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