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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3 협의체’ 가동…‘원내대표 최종 담판’ 시도

입력 | 2022-12-06 10:33:00


여야는 6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해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가 참여하는 ‘3+3 협의체’ 협상에 돌입한다.

각 당 정책위의장과 예결위 간사가 참여한 ‘2+2 협의체’가 전날 밤까지 예산안 쟁점을 좁히기 위한 마라톤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에 실패하면서다.

성일종 국민의힘·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이철규 국민의힘·박정 민주당 의원은 지난 4일부터 이틀 간 예산안 협상에 나섰으나 대통령실 이전 비용, 청년원가주택 예산 등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각각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2+2협의체 협상 결과를 발표하겠단 계획이다.

여야 모두 준예산 편성 등 최악의 사태를 원치 않는 분위기가 있어 양당 원내대표는 9일까지인 정기국회 회기 내 예산안 처리를 위한 담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