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측근인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은 5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024년 대통령선거 재선에 출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말 연초로 이어지는 연휴 기간에 이 문제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클레인 비서실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 CEO 협의회 중 인터뷰를 통해 “전국의 많은 민주당원들로부터 그가 출마하기를 원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그러나 그 결정은 대통령이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직으로선 처음으로 올해 80세가 됐다. 이 때문에 민주당내에서 2024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퇴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혐 1985년 취임 선서 당시 73세였던 최고령 재선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보다 10세가 더 많게 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