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가 중국으로부터 전투기 FTC-2000G 6대를 인도받았다.
6일 미얀마 현지 언론인 이라와디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얀마 군부가 지난달 중국으로부터 FTC-2000G 전투기 6대를 전달받아 현재 북동부 샨주 만달레이 지역에 위치한 공군기지에서 점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라와디는 “군부는 기존에 사용하던 K-8 경전투기를 FTC-2000G 6대로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들 전투기는 군부에 저항하는 단체 및 민간인들을 공습하는데 사용될 우려가 있다”고 했다.
현재 FTC-2000G는 중국 해군과 공군에서 운용 중이며 1대당 가격은 850만 달러(약 112억원)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