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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일일확진 준 것은 검사 많이 하지 않기 때문

입력 | 2022-12-07 10:34:00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감소하고 있는 것은 중국이 코로나19 검사를 많이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이날 중국의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관리위원회는 6일 기준 코로나 일일 확진자가 2만532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일의 2만8062명보다 3000명 정도 준 것이다. 이로써 중국은 9일 연속 일일 확진자가 감소했다.

그러나 이는 검사 자체를 많이 시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최근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를 대폭 완화하면서 베이징의 경우, 코로나 음성 증명서가 없어도 식당, 공원 등 공공장소를 출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굳이 코로나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 이같은 이유로 최근 중국의 일일 확진자가 연일 줄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동절기를 맞아 감염이 증가하는 코로나의 특성상 중국의 감염자는 오히려 더욱 늘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