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이 고령층의 코로나19 감염 비율 증가를 고려해 주간 위험도를 ‘중간’으로 유지했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됐다.
주간 위험도가 중간 단계로 평가된 건 지난 10월 4주 이후 6주째다.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대비 1.8% 감소한 37만1103명, 일평균 확진자 수는 5만3015명이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0로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수치 1.0 이상을 7주 연속 유지하고 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는 13.29%로 직전 주 12.10%보다 소폭 증가했다. 지난 11월27일 기준 누적 확진자 2601만5691 중 재감염 추정 사례는 2.92%인 76만1807명이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48명으로 전주대비 0.3% 감소했으며 주간 일평균 재원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보다 1.5% 늘어난 467명이다.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을 보면 우세종인 BA.5의 검출률이 67.8%, 국내 감염 중에선 73.9%로 나타나 10월부터 지속 하락하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의 먹는 치료제 처방률은 평균 33.9%로 전주대비 1.5% 포인트 증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