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3억원 가까운 보험금을 챙긴 일당 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 10명은 지난 2017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5회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2억8000여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보험금 수령 내역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이들을 검거했다”면서 “이들을 모두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부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