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8.8/뉴스1
대북 작전 등을 담당하는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 작전부장에 이승오 육군 제22보병사단장(소장·육사 49기)이 임명됐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단행된 올 하반기 장성급 인사를 통해 강호필 전 합참 작전부장(육사 47기)이 중장 진급과 함께 제1군단장으로 옮기면서 이승오 소장이 새 합참 작전부장을 맡게 됐다.
이 소장은 1993년 소위로 임관한 이래 육군 제1보병사단 12연대장, 합참 합동작전과장, 1군단 참모장, 합참 작전1처장 등을 거친 ‘작전통’으로서 작년 12월부터 22사단장을 맡아왔다.
22사단(율곡부대)은 전군에서 유일하게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일반전초(GOP) 등 전방경계 임무와 해안경계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부대다.
22사단에선 과거에도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라 일각에선 이 부대를 ‘별들의 무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곳에서 근무하다 사건·사고 발생으로 징계를 받은 사단장만 8명에 이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