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성금 8억 원을 기부했다.
우미희망재단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우미희망재단과 함께하는 아동·청소년 공모사업 ‘우미 드림스퀘어’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기부금은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심리·정서 지원 공모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등을, 심리·정서 분야에서는 폭력 피해, 우울·고립감 등을 극복하기 위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우미희망재단은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건설산업재해 피해 가정 및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우미드림파인더와 다문화가정 학습 교육·돌봄 지원사업 우.다.다를 운영 중이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역사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선시대 군수물자를 제조·연구했던 관청 군기시와 경복궁에서 진행된 다양한 궁중 문화를 AR·VR로 복원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