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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이어진 ‘이디야의 동행’… 소외계층에 겨울나기 물품 전달

입력 | 2022-12-07 15:45:00


이디야커피가 소외계층에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디야커피는 6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서울 사랑의열매’,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함께 ‘2022 이디야의 동행’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문창기 회장 및 권익범, 이석장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100여 명은 직접 구룡마을 20개 가구를 찾아 연탄 4000장, 쌀 400kg, 간편식 키트 400개를 전달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여름에도 폭우 피해를 입었던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문 회장은 “이번 겨울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 번 더 구룡마을을 찾았다”며 “연탄과 물품을 통해 이디야커피의 진심이 닿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의 동행은 한 해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따뜻한 마음과 기쁨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구룡마을을 포함한 서울지역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88가구에 총 5000만 원 상당의 연탄, 쌀, 간편식 키트 등 물품을 지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