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에서 6개 업체를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우수한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현대건설과 스타트업 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6개의 모집 분야(스마트 건설기술, 스마트 안전, ICT 융복합, 신사업, 현업 니즈 해결, 기타)에 총 126개의 스타트업이 접수해 총 6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 스타트업은 이달 중 현대건설과 PoC 프로그램 사업 협약 체결 후 내년 1월부터 현대건설의 현업부서와 함께 약 5개월간의 PoC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기술 아이디어 및 현장 적용성이 입증되면 현업 확대 적용, 신기술 및 개발, 사업화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혁신 기술들이 건설 현장에 적용돼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수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