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기업-전문기관 참여
KT가 안전하고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전문기관과 힘을 합친다. KT는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디지털 시민 원팀’ 출범식을 개최하고 안전한 디지털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공동선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KT 구현모 대표(사진)를 비롯해 구글코리아, 인텔코리아 등 기업 관계자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KT를 비롯한 22개 디지털 시민 원팀 기업·전문기관들은 출범식에 앞서 △교육 △기술·연구 △피해지원 3개 분과로 나눠 협의체를 구성하고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기술·연구 분과에서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부작용을 해소하는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피해지원 분과에서는 디지털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법률상담과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집중 심리치료 등의 사후대처를 돕는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