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종이 가공공장 건물에 불길이 치솟고 있다(위쪽 사진). 이날 0시 56분경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328명과 장비 11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는 발생 후 약 10시간 20분 만인 오전 11시 15분경 진화됐지만 그 과정에서 공장 근로자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진화 작업을 하던 소방관 2명도 경미한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