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제명을 추진한다.
한기총 산하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는 6일 열린 5차 임원회에서 전 목사 외 1명의 목사에 대해 이단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이들을 제명하기로 결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대위 전문위원들은 전광훈 목사의 주장과 교리가 비성경적이고 명백한 이단이라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고 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한기총은 앞서 열린 임원회에서 전 목사에 대해 3년의 자격정지 징계도 의결했다. 또 전 목사의 소속 교단(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과 단체(청교도영성훈련원)에 대해 한기총의 교류를 중단하는 조치인 행정 보류를 3년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