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55)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마이크를 잡는다.
SBS 스포츠는 8일 “김태형 전 감독을 해설위원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태형 해설위원은 2014년 두산 사령탑으로 취임, 감독 데뷔 첫 해부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최초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뤄내는 등 한국시리즈 우승 3회, 준우승 4회를 작성하며 두산 왕조 시대를 열었다.
김 위원은 “마이크를 잡게 되니 많이 설레고 떨린다. 야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감 해설과 생생한 현장 경험이 녹아있는 해설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