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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빛 축제 [퇴근길 한 컷]

입력 | 2022-12-08 16:01:00


연말이 다가오면서 대형 백화점과 공공 건물들의 밤은 더욱 화려하게 변신합니다.

7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수도 오타와의 의사당 외벽도 황홀한 빛의 예술품으로 변했습니다. ‘캐나다 전역의 빛’(Lights Across Canada)으로 이름 붙인 이 조명은 도시의 명물인 의사당의 평화 탑과 외벽을 가득 채웠습니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사이로 사진을 담는 가족들의  표정도 마냥 행복해 보입니다.

1866년에 완공된 네오 고틱 양식의 의사당은 캐나다 수도의 대표 상징물입니다. 90m 높이의 평화 탑과 광장에서 열리는 런던 버킹검궁과 같은 근위병 교대식이 유명합니다.

오타와=The Canadian Press-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