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전국 소외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롯데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으로 아동복지시설 80곳의 난방 설비를 개선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가정 등 100곳에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 구세군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말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체온 36.5도에 자그마한 0.5도의 온정과 관심이 더해지면 기부자와 수혜 아동 함께 따뜻할 수 있는 마음온도 37도가 된다는 의미다.
올해는 4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예년보다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지원 비중을 확대했다.
롯데와 한국 구세군은 오는 31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모금 활동을 칠 계획이다. 유동 인구가 많은 롯데월드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롯데백화점 3개 점포(본점, 동탄점, 인천점), 롯데호텔 월드 등 6곳에서 모금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구세군자선냄비 홈페이지, 네이버 해피빈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