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일본에서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됐다.
9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8일(현지 시간) 일본 올해의 차 실행위원회는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을 선정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
현대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 제공.
일본 올해의 차 실행위원회는 2022-2023 올해의 수입차에 현대 아이오닉5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올해의 차 실행위원회 홈페이지 캡쳐.
현대차 일본 법인장 조원상 상무는 “아이오닉5 판매를 시작한 뒤 현지 소비자의 많은 관심 속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서 진정성 있고, 겸허한 자세로 모빌리티의 미래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차량이다. 독창적인 디자인, 혁신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 전용 전기차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충돌 안전성, 급속 충전 시스템, 차량 외부로의 전원 공급(V2L),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갖췄다. 일본에 앞서 올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선정되는 등 세계 각국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