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를 현대에 맞게 재탄생시킨 공예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공예축제인 ‘2022 공예트렌드페어’가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막했다. 11일까지 열리는 이 공예전문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이 주최한다.
2022 올해의 공예상 대상 창작부문 수상한 김혜정 작가 ‘성숙의 계절-심피(心皮 )시리즈‘.
소비자와 공예가를 잇는 교류의 장인 ‘공예트렌드페어’에는 공예작가, 화랑(갤러리), 공방, 기관 등 330여 개사가 참여한다. 올해는 양태오 총감독과 함께 주제관, 갤러리관, 브랜드관, 창작공방관, 대학관, 공진원(KCDF) 사업관 등 다양한 전시관을 마련했다.
김혜정 ‘성숙의 계절’.
윤상현 ‘분청구각병’.
‘갤러리관’에서는 전문 갤러리와 문화예술기관의 작품을 전시하고, ‘브랜드관’에서는 공예기업과 공방들의 시장성 있는 공예품을 소개한다. ‘창작공방관’에서는 역량 있는 공예작가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공예품을 선보인다. ‘대학관’에서는 대학/대학원생의 창의적인 공예품을 전시하고, ‘공진원(KCDF) 사업관’에서는 공진원의 다양한 사업 결과물을 소개한다.
이혜선 ‘손 등대’ 랜턴 시리즈.
김현주 ‘Another Pearl 시리즈’.
윤규상 ‘지우산 파라솔’.
황삼용 ‘조약돌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