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시티(NCT) 127’ 멤버 쟈니, 재현, 정우가 광고 촬영 중 부상을 입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팬 커뮤니티 광야 클럽에 “쟈니, 재현, 정우가 이날 광고 촬영 중 정글짐 세트 구조물이 무너지며 부상을 입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세 멤버는 부상 직후 병원으로 후송됐다. SM은 “검사 및 처치를 진행하고 있으나, 정밀 검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자세한 검사 결과는 검진 이후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SM은 “갑작스런 소식으로 놀라셨을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아티스트 치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멤버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광고 촬영을 진행한 푸마코리아는 같은 날 오후 입장문를 내고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사과했다.
이어 “아끼는 아티스트의 사고소식으로 놀라셨을 팬 여러분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에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 “이번 사고로 부상 당한 NCT 127 세 멤버 쟈니, 재현, 정우의 치료와 빠른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조속한 회복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부상 당한 멤버들의 스케줄은 조정된다. 특히 정우는 MC를 맡고 있는 MBC TV ‘쇼! 음악중심’ 방송에 불참한다. NCT 127은 내년 1월 두 번째 월드투어 ‘네오 시티-더 링크’ 북남미 7개 도시 9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