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WFIRM] 3월 출시해 국민들에게 인기 가입 변호사 수 6100명 돌파 사건의뢰 서비스 등 무료제공
올 3월 출시된 공공 법률 플랫폼 ‘나의 변호사’는 나의 사건에 가장 적합한 변호사를 찾아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는 물론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공동 개발한 이 플랫폼의 가입 변호사 수는 5일 기준 6100여 명에 달한다.
‘나의 변호사’는 국민들의 사법 접근성을 높이는 공공 플랫폼을 지향한다. 현행법에 의해 대한민국의 모든 변호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대한변협이 직접 운영해 공신력을 더했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광고비만 지급하면 경력이 풍부한 변호사처럼 포장돼 가장 상단에 화려하게 노출되는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변호사들의 학력과 승소 판결문 등의 각종 정보를 변협이 직접 증빙자료를 통해 검증해 등록하기 때문에 허위·과장광고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국민 누구나 전문 분야와 기준으로 협회에 등록된 변호사를 검색할 수 있고, 고민 중인 사건을 등록하면 전문 변호사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은지 기자 j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