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오는 12일부터 행복주택 383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급대상은 수도권 6곳 3437가구와 지방권 2곳 398가구로, 전국 8개 단지 3835가구다. 이번 모집에서는 고양장항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A-4(572가구), A-5(315가구)가 공급된다. GTX-A(예정), 주엽역, 정발산역 등 대중교통과 자유로 킨텍스IC, 제2자유로 한류월드IC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그 외에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3(389가구), A-57-2(129가구)는 계획인구 14만명의 대규모 자족형 국제신도시 내 위치한다. 삼성전자의 첨단산업단지가 있고, 고덕R&D테크노밸리 등이 계획돼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청약신청은 오는 21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3년 3월 이후 예정이다.
서환식 LH건설임대사업처장은 “연이은 금리 인상에 따른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고 시세대비 저렴하며 질 좋은 행복주택에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많은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