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모로코와의 8강전에서 하프타임 벤치에서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호날두에게 한 남성이 물을 뿌렸다. (트위터 갈무리)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모로코에 0-1로 패해 탈락했다.
포르투갈이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호날두의 월드컵 여정도 마무리됐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부진했고 조별리그에서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8강에서 탈락한 후 통한의 눈물을 쏟아내는 호날두. (SBS 갈무리)
경기가 끝난 후 호날두는 극성팬에게 물세례까지 당한 것으로 알려져 더 안타까움을 샀다.
이날 전반 내내 벤치를 지키던 호날두는 하프타임, 라커룸으로 들어가기 위해 벤치에서 일어섰다. 그러자 관중석에 있던 한 남성이 몸을 숙이고 호날두를 향해 물을 퍼부었다.
호날두에게 물을 뿌린 후 보안요원에게 연행되는 극성팬. (트위터 갈무리)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