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보이’ 이상호(27·넥센타이어)가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2022~2023시즌 개막전에서 9위에 올랐다.
이상호는 11일(현지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22~2023 FIS 스노보드 월드컵 알파인 남자 평행 회전에서 최종 9위에 자리했다.
전날 벌어진 예선에서 2위에 올라 16강에 나선 이상호는 16강에서 예선 15위 다리오 카비젤(스위스)에 져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팀 마스트낙(슬로베니아)가 2위, 슈테판 바우마이스터(독일)가 3위를 차지했다.
이상호는 2021~2022시즌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 시즌 종합 우승을 맛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