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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간호사들 축구단 창단… “코로나 스트레스 날려요”

입력 | 2022-12-12 03:00:00

여자 연예인 축구팀과 친선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축구팀이 생겼다.

경기 안산시는 “10일 시청 내 풋살장에서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골(Goal) 때리는 그린널스(Nurses)’ 창단식과 친선경기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팀은 안산 단원병원과 안산시보건소 간호사, 안산대 간호학과 학생 등 28명(남자 14명, 여자 14명)으로 구성됐다. 감독은 강수일 안산 시민축구단 안산그리너스 FC 선수가 맡았다. 이들은 지난달 12일 발대식을 열고 강 감독의 지도 아래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훈련해왔다.

창단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안산그리너스 FC 구단주)과 이종걸 안산그리너스 FC 대표이사, 여자 연예인 축구팀 ‘FC루머’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골 때리는 그린널스는 창단식 후 FC루머와 친선경기를 진행했다.

이 시장은 “간호사들이 신체 활동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