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자원순환 및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폐현수막 새활용 제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폴리에스테르가 포함된 현수막은 소각 폐기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한다. 이에 농협은행은 인천시, 한국환경공단과의 협업으로 폐현수막을 에코백이나 파우치 등 레트로 감성을 입힌 새활용 제품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새활용은 디자인이나 가치를 더하여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내는 작업이다.
새활용 제품은 12일부터 시범적으로 인천 관내 농협은행 창구에서 교부를 시작한다.
한편, 지난 7월 농협은행은 새활용 제품 배부 및 홍보를 담당하고. 인천시는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제공, 한국환경공단은 본 시범 사업 총괄 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망을 구축하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