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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대설·한파 대응 지시…“교통정체 등 국민 불편 최소화”

입력 | 2022-12-12 16:28:00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제7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13일~1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설과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및 지방자체단체장 등에 대설·한파 관련 지시를 내렸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도로, 교량, 터널 등 상습 결빙 지역에 대한 제설재 사전살포 등 선제 대응을 실시해 출?퇴근시간 교통정체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며 “대설에 대비한 제설재 및 장비 등을 사전에 확보해 강설 후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태세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또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독거노인·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의 안부와 난방설비를 점검하고 계량기, 수도관 등 시설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강풍 및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불 및 대형건물 화재 예방을 위해 공장 밀집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과 대응에 철저를 기하라”며 “재난문자 및 재난방송 등을 통해 기상 상황 및 대처 방안 등을 국민들에게 적시에 반복적으로 안내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