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보도화면 갈무리
비번이던 소방관 부부가 직업정신을 발휘해 아파트 이웃집에 난 화재를 진압했다.
12일 채널A에 따르면 서울 송파소방서 소속 이상윤 소방관과 정소리 소방관은 비번이던 지난 6일 이웃집에 난 불을 진압했다.
당시 경기 하남시의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쓰레기를 정리하던 이 소방관은 아파트 16층 베란다 대피공간에 불이 난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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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동시에 잠옷 차림이던 아내 정 소방관도 집에서 나왔다. 정 소방관은 1층에서 화재 위치를 알려줬고 이 소방관은 고층 입주민들을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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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대피를 도운 정 소방관은 그제야 3살 아이를 데리고 대피했다. 주민 대피를 마친 이 소방관은 불이 더 커진 화재 현장으로 돌아가 안전장비 없이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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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