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멕시코의 경기 후반전에서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1.27. 뉴스1
서튼 위원은 16강에 오를 16개 팀 중 12개 팀을 맞혔으며, 그중에는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을 것이란 예상도 있어서 화제를 모았다.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서튼 위원은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대결은 매우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 50 대 50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면서도 “그래도 승리 팀을 예상한다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올라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항상 디에고 마라도나가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생각한다. 마라도나는 1986년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이제 메시가 그것을 따라가기까지 단 2경기 남았다”고 설명했다.
서튼은 아르헨티나가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를 것으로 점쳤다.
26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프랑스와 덴마크의 경기에서 프랑스 음바페가 역전골을 성공시킨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2.11.27. 뉴스1
다만 계속된 경기를 거친 모로코가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킬리언 음바페, 올리비에 지루 등이 버티고 있는 프랑스의 날카로운 창을 막아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서튼 위원은 “프랑스는 기회를 잡았을 때 놓치지 않았다”며 “모로코는 역습을 통해 기회를 노리겠지만 버티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 최고의 스토리였기 때문에 내가 틀렸으면 좋겠지만, 4강전에서 그들은 작별인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