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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테슬라 주가 폭락에 세계 최고부자 1위 빼앗겨

입력 | 2022-12-13 15:27:00


 테슬라 주가 폭락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에게 빼앗겼다고 12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가 포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27% 하락한 167.8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하락이 가속화되며 올해 반토막 났다.

이에 따라 포브스의 실시간 억만장자 순위에서 머스크는 1813억달러(약 237조)로 아르노 회장(1862억달러)에 이어 2위로 밀렸다.

올해 LVMH 주가는 1.5% 하락하는 데 그쳤다.

한편 3위는 인도 최고 부호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그룹 회장(1341억 달러), 4위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1138억달러)가 차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