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말 정상회담을 갖고 올해 발생한 ‘이벤트’(우크라이나 전쟁 추정)를 논의한다고 13일 러시아 경제지 베도모스티를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베도모스티는 크렘린궁과 가까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세부사항은 조율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양국 간 정상회담이 대면으로 이뤄질 가능성은 적다고 이 소식통은 부연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올해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 국면에서 부쩍 관계를 좁히고 있어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0월 당 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한 시 주석의 다음 임기 동안 중국의 대만 침공도 현실화 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