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등 76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13일 아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전날(12일) 아산시 배방읍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들이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의심증상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 역학조사에 나선 보건당국은 원생 64명과 교사 12명 등 76명에게서 식중독 의심 증상을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지난 9일 공동급식 이후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고 보존식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아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