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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子 손보승, 23살에 혼전임신…몇 달 연락 끊고 살았다”

입력 | 2022-12-13 17:52:00

방송인 이경실 ⓒ News1


방송인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의 속도위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이경실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김태균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태균은 이경실에게 아들 손보승의 근황을 물었고, 이경실은 “잘 지내고 있다”라며 “몇 년 전 제 품을 떠나서 자기 가정을 꾸려 잘 살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경실은 “지난해 아들이 23살에 아빠가 된다고 해서 몇 달 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다”라며 “내가 할머니가 되는 게 싫었던 것이 아니라 부모가 될 준비가 하나도 되지 않은 애가 아빠가 된다고 하니깐 우려가 됐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실은 “마음 먹고 엄마가 되어도 힘든 건데, 갑자기 아빠가 되겠다고 하는 건 태어날 아이한테도 본인한테도 아닌 일인 것 같다고 조언했었다”라며 “그런데도 아들은 완고해서 당분간 시간을 갖자고 했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아들을 안 보려고 했다”라며 “사고만 치고 나 몰라라 하면 안 되지 않다고 생각해서 책임감을 실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런데 지금은 아이한테 잘하고 잘 키우고 있어서 어느 순간 저도 받아들이고 잘 지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손보승은 지난 4월 득남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