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탁재훈이 ‘축알못’(축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의 줄임말) 이상민의 질문에 경악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오프닝에서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 등 멤버들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얘기를 나눴다.
대한민국 대 브라질의 16강전을 보기 위해 제주도에서 올라왔다는 탁재훈은 “여기 오는 게 카타르 가는 거랑 똑같다. 너무 멀다”라며 투덜대 폭소를 유발했다.
‘축알못’이라는 이상민은 축구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특히 “월드컵에서는 앞 경기가 늦어지는 경우 뒤에 있는 경기도 늦어지냐”라고 물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탁재훈은 황당해 했다. “아니, 나 갈래. 이래서 내가 같이 축구를 안 본다는 거야~”라면서 기본적인 룰을 모른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그는 이어 “다른 구장에서 경기를 하지만, (같은 구장이더라도) 어차피 시간 차이가 있어서 연장전에 승부차기까지 해도 충분히 경기 시간을 맞추는 게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준호는 “관객 다 빠지고 다시 들어가는 줄 알았다”라고 해 웃음을 샀다. 탁재훈은 “무슨 극장이냐”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