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연이틀 3% 넘게 뛰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2.22달러(3%) 상승해 배럴당 75.39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2.69달러(3.5%) 급등해 배럴당 80.68달러로 체결됐다.
미국에서 소비자 인플레이션이 예상을 대폭 하회하며 금리인상 강도가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더 실렸다. 달러가 급락하며 유가를 끌어 올렸다.
미즈호증권의 로버트 야거 애널리스트는 “CPI가 예상을 대폭 하회할 것이라고 확신한 이는 없었다”며 “수요 측면에서 호재가 될 가능성이 있는 이벤트”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