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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일본 드라마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 출연

입력 | 2022-12-14 09:27:00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 심은경이 일본 TBS가 내년 상반기에 내보낼 예정인 드라마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 출연을 확정했다.

심은경 측은 14일 “심은경이 해당 작품 출연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이다.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는 엇갈린 운명과 그 운명에 맞서 필사적으로 기적을 일으키려는 청춘 남녀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로맨스물이다.

심은경과 함께 ‘꽃보다 남자’ 시리즈의 이노우에 마오, ‘바람의 검심’ 시리즈의 사토 타케루, ‘데스노트’의 마츠야마 켄이치 등 일본 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심은경은 이 작품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신경외과 의사 ‘송하영’을 맡았다. 심은경은 “전부터 동료 배우들의 작품을 봐왔기 때문에 언젠가 같은 작품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번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심은경은 2019년 일본영화 ‘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받으면서 일본 영화·드라마계로 활동역을 확장했다. 영화 ‘블루 아워’(2020)로는 다카사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심은경은 최근 한국영화 ‘별빛이 내린다’ 촬영을 마치고, ‘백만 번 말할 걸 그랬어’를 준비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