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생존자로 추정되는 10대가 서울 마포구 한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11시30분께 10대 고등학생 A군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해 다음 날인 13일 오전 0시10분께 마포구 한 숙박업소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방에 다른 투숙객은 없었으며, 범죄 혐의점도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