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창업을 선호하는 20대 MZ세대들이 많아졌지만 실패 확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1년 제주 사업체 생멸 등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생사업체는 2만1889개로 전년보다 8.0% 증가했다
신생사업체의 대표자를 연령대로 보면 20대 이하인 사업체 신생률이 45.8%로 가장 높았다.
전년대비 신생사업체 증감률도 20대 이하가 19.8%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60대 이상이 14.9%를 차지했다.
다만 신생률만 보면 30대 29.4%, 40대 21.4%, 50대 17.1%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낮아졌다. 평균 신생률은 20.1%다.
2020년에 활동사업체였으나 2021년에는 활동하지 않은 사업체를 뜻하는 소멸률도 20대 이하 비중이 높았다.
20대 이하 대표자 사업체의 소멸률은 18.4%로 평균 소멸률(14.8%)뿐 아니라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