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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문편지 대행업체 “진 위문편지 자제해달라”…왜?

입력 | 2022-12-14 13:49:00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김석진)이 입소하자 위문편지 대행업체 측이 긴장하고 나섰다.

온라인 위문편지 대행업체인 더캠프는 최근 공지문을 통해 “김석진의 5사단 신병교육대 입영을 환영한다”면서 “위문편지는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한꺼번에 많은 위문 편지가 신교대로 집중되면 서버가 다운돼 다른 훈련병들이 편지를 확인할 수 없게 된다”면서 “신교대 본연의 임무인 훈련병 교육 훈련에 차질이 생기면 진도 난감할 수 있다”고 했다.

또 “5사단 신병교육대는 전방 사단 신병교육대 중 가장 최신식 건물과 선진병영문화가 안착돼 훈련병들 인권이나 복지시설이 최고인 부대”라며 “김석진의 5사단 신병교육대 생활은 큰 어려움은 없을 테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진은 13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제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육군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는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