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산 BNK를 제압하고 2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에 74-61로 승리했다.
9승4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BNK(9승5패)를 끌어내리고 3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삼성생명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출신 스미스가 전반에만 13점을 몰아넣는 등 총 17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또 배혜윤이 16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반면 BNK는 한엄지가 19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는 역대 본인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기록이기도 하다.
게다가 팀 전체가 15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한 개도 성공하지 못하는 등 외곽슛 난조가 심각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