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장 79명중 56명 대규모 교체
금융감독원이 14일 위기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과 부서장 인사를 대규모로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금융시장안정국이 신설돼 금리 상승 등으로 인한 금융 불안 요인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기존 감독총괄국의 기능을 강화해 주요 금융 현안에 대한 금감원의 전사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이복현 금감원장의 특명 사항을 수행하도록 했다. 경기 둔화 가능성에 따른 기업과 가계의 신용위험 관리를 위해 신용감독국과 은행감독국 조직도 확충한다. 이날 금감원은 정기 인사로 부서장 보직자 79명 중 56명을 대거 교체했다.
◇금융감독원 ▽국실장 <전보> △기획조정국장 박지선 △금융시장안정〃 정우현 △생명보험검사〃 윤영준 △은행검사1〃 박충현 △은행검사2〃 백규정 △은행검사3〃 김정렬 △외환감독〃 이진 △저축은행검사〃 이현석 △기업공시〃 안승근 △기획조사〃 고영집 △회계감리1〃 윤정숙 △금융소비자보호총괄〃 이영로 △금융상품심사분석〃 김범수 △금융교육〃 이상아 △분쟁조정1〃 구본경 △분쟁조정3〃 황승기 △감사실 국장 양진호 △대구경북지원장 윤덕진 △광주전남〃 조철 △대전충남〃 김명철 △인천〃 박형준 △경남〃 박중수 △강릉〃 엄일용 △뉴욕사무소장 박용호 △런던〃 이훈 <신임> △총무국장 서영일 △공보실 국장 이태호 △국제업무국장 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이준교 △정보화전략국장 진태종 △법무실 국장 김욱배 △디지털금융혁신국장 김부곤 △금융데이터실장 김충진 △자금세탁방지〃 이재석 △보험감독국장 문형진 △손해보험검사〃 원희정 △보험리스크제도실장 정해석 △상호금융국장 정미선 △여신금융검사〃 이호진 △금융투자검사〃 김진석 △자산운용검사〃 김형순 △펀드신속심사실장 민봉기 △공시심사〃 오상완 △특별조사국장 한재혁 △회계감리2〃 이목희 △감사인감리실장 김택주 △민생금융국장 이명규 △연금감독실장 김봉균 △포용금융〃 허진철 △금융사기전담대응단 실장 임정환 △부산울산지원장 양진태 △제주〃 유진혁 △전북〃 유현석 △강원〃 한홍규 △충북〃 석준원 △북경사무소장 정관성 △하노이〃 박종춘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